AMP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모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AMP 동문들 모교 애정 남달라…지금까지 발전기금 2억 9천1백여만 원 쾌척

1970년 개설 이래 정·재계 등 지역 주요 인사 6,200여 명 과정 수료

최외출 총장, ‘영남대학교 위상과 발전방향 ’ 주제로 특강

[2024-12-31]

<최외출 총장이 '개교 77주년 영남대학교의 위상과 발전'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AMP) 총동창회(회장 권오섭)가 모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6일 대구 그랜드호텔(대구 수성구)에서 ‘영남대 AMP총동창회 202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AMP 총동창회(권오섭 회장)가 모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AMP총동창회가 모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왼쪽부터 권오섭 회장, 최외출 총장)>

 영남대 AMP 총동창회는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동안 대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AMP 총동창회는 2018년 영남대 상경관에 1억 원 규모의 LED 조명 기증을 시작으로, 경영대학원 강의실 공사 지원과 2019년에는 경영대학원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으로 8,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2021년과 올해 1월 각각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추가로 기탁하며 지금까지 총 2억 9천1백여만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권오섭 AMP 총동창회장은 “AMP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이번 발전기금 기탁이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문들과 협력하여 모교의 성장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AMP 총동창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기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사회 각 분야에서 AMP 동문들의 활약으로 영남대의 위상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면서 “동문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 덕분에 영남대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최외출 총장의 ‘개교 77주년 영남대학교의 위상과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특강에서 최 총장은 지난 77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발전 전략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동문들과 공유하면서 모교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방향도 제안했다.

 1970년에 개설된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는 최고경영자의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역량개발 교육을 통해 경영자로서의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해 주는 실용교육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계, 관계 및 정계 인사 6,200여 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석학급 교수와 저명인을 주기적으로 초청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원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